지난 9~10일, 제20회 워크숍·체력단련대회 개최
임채수 회장 “서울 전역을 7개로…조직 발전할 것”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임채수)는 지난 9, 10일 양일간 충남 예산의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에서 제20회 워크숍 및 체력단련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직자와 28개 지역세무사회에서 250여 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임채수 서울회장은 “오늘 워크숍은 ‘서울지방세무사회의 미래, 생동하는 지역세무사회가 답이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하게 됐다”며 “지역세무사회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지역세무사회를 활성화하고 지역세무사회장의 권한 및 책임 강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지방세무사회는 지역세무사회의 발전을 위해 인근 3~5개 지역세무사회를 1개의 권역으로 묶어 서울 전역을 7개 권역으로 하는 권역별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회원사무소 직원 교육부터 청년 세무사의 전문성 교육까지 확대 강화해 지역세무사회 조직이 한층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지방세무사회 제20회 워크숍 및 체력단련대회를 통해 회원님들을 다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다”면서 “국회에서 보조금 관리법 개정이 논의되고 있는데 세무사의 직무가 대폭적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진 세미나에서 첫 번째 발표를 맡은 황농문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몰입, 최고의 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몰입 기법과 실제 적용된 사례를 설명하면서 “고도의 몰입 상태에 도달하면 해야 할 업무나 공부에 흠뻑 빠져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면서 “몰입은 아무도 해결하지 못하는 고도로 복잡하거나 창의력이 필요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가장 강력한 도구”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무컨설팅 Start Up!’ 발표자로 나선 임순천 세무사(한국세무사회 부회장)는 세무컨설팅의 최근 동향을 살펴보고 노하우를 회원들과 공유하도록 했다. 특히, 자기주식, 주식 명의신탁환원, 특수관계 주식, 가업승계 사전증여 특례, 세무컨설팅과 보험에 관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세 번째 주제는 홍도현 세무사(반포지역세무사회장)가 발표한 ‘지역세무사회 활성화 방안’이었다. 홍 세무사는 지역세무사회의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언급하면서 조직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회원 간의 토론을 제안했다.
이 외에도 서울회는 수덕사를 관람하고 덕숭산 산행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며 회원 간 화합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