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일 전 파주세무서장이 파주시(을)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파주 경제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경험과 전문성으로 파주 미래를 책임지겠다는 다짐이다.
21일 국민의힘 전정일 예비후보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파주시(을) 출마를 선언했다.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법학원에서 법학석사를 취득한 전정일 예비후보는 제48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38기) 합격 후 변호사로서 국세청에 특채됐다. 서울지방국세청 송무과, 국세청 법무과(`18년 6월 서기관 승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근무 후 사법시험(민간경력 특별채용) 출신 최초 세무관서장으로 임명돼 경주세무서장, 파주세무서장, 국무조정실 부패예방추진단 경제2과장,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 국제조사관리과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전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정치 혁신과 파주 대변혁을 위해 출마를 선언한다”며 “파주는 저의 심장을 뛰게 했고, 파주가 잘 되면 경기도가 잘 되며 대한민국이 잘 되리라는 확신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저는 파주 경제 현실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파주 경제를 살리고 누구나 살고 싶은 파주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예비후보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초고속 시대 정치만이 멈춰 국민 불만과 지탄의 대상이 되는 것을 보며 정치란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것이라는 학창 시절부터의 소신을 실천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현역 파주 정치인에 대해서는 “지난 8년간 어떠한 변화가 있었냐”며 “북파주 발전은 더디고, 사람은 줄어들었으며 기업 하기는 어렵고 지역 불균형을 걱정해야 할 상황까지 왔다”고 꼬집었다.
전 예비후보는 “국민의 삶을 보듬겠다는 소위 진보 정치 주역인 국회의원과 시장이 우리 북파주 주민에게 준 결과가 무엇이냐”며 “파주를 대표하는 민주당 국회의원이 파주를 텃밭으로 닦는 동안 민주당 선거장사는 풍년이었으나 정작 파주 주민의 삶은 흉년의 연속”이라고 지적했다.
전 예비후보는 “파주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다시 뛰어야 하고 변화가 필요하다”며 “정치의 문제가 아닌 정치를 하는 사람이 바뀌어야 하며 능력 있고 전문성 있는 선수로 교체하는 게 그 답”이라고 밝혔다.
이에 “파주의 한계를 새로운 가능성으로 바꾸겠다”며 “평화경제특구 유치로 통일경제중심도시 조성, GTX-A 및 3호선 연장, 접경도시특별법 제정, 수도권규제 및 산업규제 완화, 판문점‧DMZ 안보관광벨트 조성, 교육‧의료‧문화 명품 도시 리모델링, 미군반환공여지 신속 개발에 나설 것”이라며 미래 구상을 내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