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세청 통계연보…2년 전 2억4800만원에서 소폭 상승
변리사 6억3500만원으로 1위…회계사는 3억1100만원
변리사,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관세사 등 일명 고소득전문직 사업자들 중 어떤 직종이 소득을 많이 올릴까?
지난 2012년 이들 사업자들의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변리사가 6억3500만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변호사가 4억5200만원, 관세사 3억5500만원, 회계사 3억1100만원, 세무사 2억6300만원 순이었다.
27일 국세청은 지난 2012년 전문직사업자의 부가가치세 신고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런 내용이 담긴 2013년판 국세통계연보를 발간, 온라인과 책자형태 등 다양하게 배포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세무사에 이어 법무사가 1억4500만원, 건축사는 1억16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이들 전문직사업자중 숫자가 많은 전문직은 건축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세무사, 법무사, 변호사 순이었다고 국세청은 밝혔다.
한편 이 같은 전문직사업자들의 매출액은 회원들의 증가에도 불구, 2년 전인 지난 2010년에 비해 대부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변리사는 6억1800만원, 변호사 4억2300만원, 관세사 3억3900만원, 회계사 2억9100만원, 세무사 2억4800만원 등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