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윤석열 대통령은 경기도 광명시 소재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일곱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대통령실 제공]
5일 윤석열 대통령은 경기도 광명시 소재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일곱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직원에게 지급하는 ‘출산지원금’에 대해 전액 비과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5일 윤석열 대통령은 경기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17번째 민생토론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기업이 직원에게 출산지원금을 지급하는 경우 전액 비과세할 방침이며, 시중 금리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청년도약계좌의 가입 요건과 중도 해지 요건도 개선해 목돈을 모을 기회도 열어주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기업이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출산지원금은 전액 비과세해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 더 많은 근로자가 혜택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청년의 미래를 위해 목돈을 모을 기회를 늘리겠다”며 “정부는 시중 금리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청년도약계좌를 통해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입 기간이 5년인 청년도약계좌를 3년만 유지해도 정부가 지원해 청년 자금의 활용도를 높이고 더 많은 청년에게 자산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군 복무 청년들도 전년도 장병 급여를 근거로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고 청년들이 든든한 통장 하나씩 갖도록 만들겠다”고도 덧붙였다.

또한 헬스장, 수영장 등 생활체육시설 이용료도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저작권자 © 세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