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세무사회-중부국세청, 지난 4일 중부청에서 ‘법인세 신고 간담회’ 개최
중부지방세무사회(이중건 회장)은 5일, 3월 법인세신고를 앞두고 중부지방국세청과 법인세 신고 간담회를 지난 4일 개최했다고 전했다.
중부회는 이날 간담회는 중부지방국세청에서 열렸으며, `23년 12월 결산법인에 대한 성실신고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일선에서 뛰고 있는 세무대리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보다 나은 국세행정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중건 회장은 간담회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국세청이 세무사와 함께 일을 하면서 서로간 신뢰를 구축하는 데 힘써준 모든 분들 덕분에 보람이 배가 되고 있다”고 덕담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본인 이익에 집착하는 업체들이 도를 넘는 절세 컨설팅으로 성실납세를 유도하기 힘든 현실이 되고 있다”면서 “이는 국세청과 세무사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숙제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회장은 “경제가 나빠 어려움을 겪는 영세납세자들을 배려해 주고 세무사에게는 법인세 신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바쁜 3월에는 세무조사를 유예 해달라”고 건의하면서 “설명해준 신고 관리 방향을 회원들에게 잘 전달하여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은 물론 납세협력 동반자로서 상호 소통하고 국세행정 발전과 납세자의 권익신장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원 성실납세지원국장은 “법인세 신고 준비 등 바쁜 와중에도 참석하여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기업의 납세의식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세무사들의 적극적인 역할과 능동적인 노력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김 국장은 “국세청은 납세자의 자발적 성실신고 유도가 최선의 신고관리라는 생각으로 성실신고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러한 세정지원 노력이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세무대리인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가 매우 중요하므로 중부지방세무사회가 법인세 성실신고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간담회에서는 유상화 법인1팀장이 3월 말까지 신고·납부하는 `23년 12월 결산 법인 신고관리 방향과 중점사항에 대하여 설명했다.
법인세 성실신고 지원으로서 ▲ 자료제공 구체화하여 도움 자료 확대 ▲ 오류 셀프 검증 강화 ▲ 신고편의 개선 ▲ 모바일 조회 및 안내 ▲ 취약분야 관리강화 ▲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건설・제조 및 수출 중소기업에 납부기한을 직권연장하고 「법인세신고 도움 서비스」를 3월 1일 부터 개통하였으니 조기 열람하여 신고에 적극 활용하도록 권장했다.
이어 정용석 법인2팀장, 윤재웅 법인3팀장, 이윤희 국제조세팀장은 ▲ 신고내용 확인 운영 계획 ▲ 지급명세서 제출 및 연말정산 안내 ▲ 공익법인 신고 안내 ▲ 해외금융계좌 신고 및 국제거래・해외투자 자료 제출에 대해 설명했다.
이경순 법인세과장은 “오늘 간담회는 납세자의 조력자로 자발적인 성실신고 지원을 위해 진솔한 의견을 듣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신고 과정의 어려움을 공감하면서 많은 관심과 협조를 구하고 올해 성실신고로 잘마무리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부회 임원은 효율적인 간담회를 위해 지역세무사회장까지 확대하여 간담회 개최해줄 것과 세무플랫폼 시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부지방세무사회 이중건 회장, 이재실 부회장, 김대건 부회장, 이주락 총무이사, 정찬빈 연수이사, 서범석 업무이사, 박흥로 정화위원장과 중부지방국세청에서는 김대원 성실납세지원국장, 이경순 법인세 과장, 유상화 법인1팀장, 정용석 법인2팀장, 윤재웅 법인3팀장, 노승진 법인4팀장, 이윤희 국제조세팀장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