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지방세학회(학회장 유철형)는 신임 부회장에 김선명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알렸다.

김선명 부회장은 “학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겨주신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신임 유철형 학회장님을 보좌해 우리 지방세학회가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할지 막중한 책임감도 함께 느낀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지방세 콜로키움을 통해 지방세학회를 접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지방세 쟁점을 발표하고 토론하던 모습이 경이로웠고, 학술대회 등을 통해 지방세제 관련 문제점을 이야기하고 이를 지방세제 개정에 반영되도록 한 것은 우리 학회가 지방세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던 원동력이 아닌가 싶다”고 회상했다.

김 부회장은 “저에게 학회 부회장이라는 막중한 역할을 주신 이유는 현 지방세 제도 개선에 있어 더 많은 세무사 참여가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실무적 경험 많은 세무사가 지방세학회 참여로 지방세제·지방세정책·지방세행정 등에 관한 연구를 이어간다면 지방세 전문가로서 우리 세무사가 지방세제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