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IT직업전문학교 양재관·다산관, 김종완 세무사가 1·2차 교육 진행

임채수 회장은 한국IT직업전문학교 실무진들과 함께 전산교육장을 둘러 보며 실무교육 환경을 점검했다.
임채수 회장은 한국IT직업전문학교 실무진들과 함께 전산교육장을 둘러 보며 실무교육 환경을 점검했다.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단이 한국IT직업전문학교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했다.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내달 종합소득세 신고를 앞두고 세무사랑 Pro를 활용한 전산실무 교육에 나섰다.

2일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임채수)는 사무소 직원을 대상으로 이론과 전산실무 교육을 병행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종합소득세 신고를 위한 세무조정계산서(입력), 추계신고서 작성, 성실신고 작성실무, 고용증대 등 세액공제·감면신청서 작성 등 신규직원이라도 5월 소득세 신고서를 혼자서 작성할 수 있도록 한 실습교육이다. 교육은 3시간으로 이달 26일 오전과 오후 2차례 진행된다.

강사는 김종완 세무사이며 모든 교육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없기에 개별 교실에서 원격화면을 통한 1인당 1PC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4일부터 서울지방세무사회 교육수강신청 사이트(edu.sacpta.or.kr)에서 이론교육과 함께 선착순 접수되며 교육신청은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원사무소 직원만 가능하다.

교육에 앞서 임채수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한국IT교육재단 김명용 이사장 등 실무진은 지난 27일 간담회를 갖고 세무사 회원과 사무소 직원을 대상으로 한국IT직업전문학교(서초구 양재동 소재)에서 세무사랑Pro를 활용한 전산실무 교육을 실시하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날 서울지방세무사회는 국세경력자를 중심으로 한 회원과 실무경력 3년 이하 직원을 중점 대상으로 세무사랑Pro를 활용한 각종 신고실무를 1인 1PC를 활용해 교육할 수 있도록 전산교육장을 지속해서 지원받기로 했다. 기장교육을 전문적으로 습득하지 못한 회원과 신규 직원에 대한 전문화된 교육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학교나 학원에서 사용하는 전산프로그램은 수험용인 케이렙(KcLep)으로 조정업무 등 기능이 빠져 실제 현장에서 신규직원을 다시 가르쳐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이에 회원사무소에서 사용하는 ‘세무사랑Pro’를 ㈜뉴젠솔루션과 협조해 교육에 활용하기로 한 것이다.

임채수 회장은 “회원사무소에서 신입보다 경력 직원을 선호하다 보니 직원인력난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소득세 신고 전산교육을 시작으로 회원과 직원에게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하면 회원 사무실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실무에 필요한 내용 위주로 향후 주 4일 30시간 과정의 단기프로그램 교육을 개설해 회원과 직원들의 실무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라며 “국세경력세무사를 대상으로 한 단기프로그램 교육과정은 빠르면 5월, 사무소 직원교육은 6월부터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며 사무소 직원은 교육비를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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