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 상임이사회 장면
세무사회 상임이사회 장면

세무사회가 윤석열 대통령이 실시하고 있는 전국 순회 민생토론회와 비슷하게 상설 의결기구인 상임이사회를 전국 지방회를 돌면서 실시한다.

세무사회는 8일 회장, 부회장, 상임이사와 각 지방회장으로 구성된 상설 의결기구인 상임이사회를 회원들의 현장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서울을 떠나 각 지방회를 순회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오는 9일 광주지방세무사회 대회의실에서 2024회계연도 첫 상임이사회 및 지방회 임원, 지역세무사회장과 간담회를 가진다고 전했다.

지방세무사회 순회 상임이사회는 4월부터 시작된 2024회계연도를 맞아 지방회 임원과 지역회장들도 회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본회에서 직접 회무보고와 논의를 하는 장을 마련하면 좋겠다는 7개 지방회장의 건의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세무사회는 순회 상임이사회에서는 통상적인 회무에 대한 건의 심의사항에 대한 의결과 건의 보고사항 보고를 한 후, 본회와 지방회 임원 및 광주지역세무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개월간의 제33대 한국세무사회 회무보고와 함께 주요 현안에 대한 본회, 지방회, 지역회 임원들의 의견을 피력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구재이 회장은 “이번에 첫 지방회 순회 상임이사회가 열리는 광주지방세무사회는 지난해 6월 김성후 회장이 취임한 이후 회관을 갤러리로 변신시켜 직원 근무 및 회원교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본회와 다른 지방회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면서 “지방회 임원과 회원들의 고민과 건의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여 회무에 반영하는 것은 물론 순회 상임이사회를 통해 현장에서 수고하는 지방회와 지역회 임원들과 소통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광주회 순회 상임이사회에는 본회 회장단을 비롯 윤리위원장, 감사, 각 지방세무사회장과 상임이사 전원이 참석하며, 광주지방세무사회에서는 김성후 회장을 비롯 최형주 전북분회장, 광주지방회 상임이사, 각 지역세무사회 회장, 고영동 광주지방고시회장 등이 대거 참석한다.

세무사회는 광주지방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지방세무사회 별로 지속적으로 순회 상임이사회를 갖게 되며, 이를 통해 본회·지방회·지역회 임원 및 회원들과 회무 현안에 대한 소통과 함께 회원 사업현장의 애로사항를 직접 청취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제33대 한국세무사회가 지향하는‘회원이 주인인 세무사회’를 실질적으로 달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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