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 본등록 내달 6~8일까지, 6월 10일 서울회 정기총회에서 당선자 확정
17대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전이 오는 26일 예비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본격화 된다. 당선자는 6월 10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투표 직후 확정‧발표된다.
22일 서울세무사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열린 선거관위원회에서 임원 선출 및 선거일정을 확정했다. 선거관리위원장은 서울회 업무정화조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덕식 세무사가 호선됐다.
선거일정은 오는 26일 예비후보 등록에 이어 5월 6일~8일기간 회장후보자 본 등록 및 기호추첨이 실시된다.
이후 6월 1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회 정기총회에서 회장투표를 실시한 뒤, 당선자를 발표하는 일정이다.
서울세무사회장선거는 세무사회 본회와 중부‧대전‧부산‧대구‧인천‧광주 등 6개지방세무사회장 선거와 동시에 치러지지 않고 다음해 열린다는 점에서 본회장 못지 않게 세무사계의 관심을 모아왔다.
특히 이번 선거는 본회 및 6개 지방세무사회와 선거일정을 맞추기 위해 3년 단임 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올해 선거는 임채수 현 서울지방세무사회장과 이종탁 전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이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져, 2파전이 예상되고 있다.
이종탁 전 서울회장은 2016년 12대, 2022년 15대 선거에 출마에 고배를 마신바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다.
임채수 현 서울회장은 `23년 김완일 전 서울회장이 본회장 선거출마를 위해 사퇴하자 직무대리 이후 서울회장을 맡고 있다.
서울회 선관위는 내달 16일 사상 처음으로 후보자 합동토론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한국세무사회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와 관련해 서울회장 임기 3년 단임과 전자투표, 후보자 합동토론회 실시 등의 임원등 선거관리규정을 개정했다.
한편 이종탁 전 세무사회 부회장은 오는 26일 예비 후보 등록과 함께 선거전에 뛰어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