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탁-임채수 세무사, 26일 ‘예비후보 등록’
러닝메이트, 이종탁 후보 ‘최인순 전 강남서장, 김형태 세무사고시회 지방이사’ 영입
임채수 후보 ‘임승룡 현 서울회 부회장, 김신언 현 서울회 총무이사’ 등 임원들과 동행
6월 10일 치러지는 17대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 선거전이 지난 26일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 막을 올렸다.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을 지낸 이종탁 후보와 현 서울지방세무사회장직을 맡고 있는 임채수 후보간의 양자 구도가 유력하다.
29일 서울세무사회에 따르면 예비후보 등록 첫날 이종탁 후보는 최인순 전 강남세무서장과 김형태 현 한국세무사고시회 지방·청년이사를 부회장 러닝메이트로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후보 등록에 이어 임채수 후보 역시 당일 임승룡 현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과 김신언 현 서울지방세무사회 총무이사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임승룡 부회장은 지난 선거때 김완일 전 서울회장과 회장직을 놓고 맞붙기도 했었다.
이번 서울회장 선거일정은 26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에 이어 5월 6일~8일기간 본 등록 및 기호추첨이 실시된다.
이후 서울지방세무사회 선관위는 내달 16일 사상 처음으로 후보자 합동토론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당선자는 6월 1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회 정기총회에서 회장투표를 실시한 뒤 확정‧발표된다.
한편 이종탁 전 서울회장은 2016년 12대, 2022년 15대 선거에 출마에 고배를 마신바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다.
임채수 현 서울회장은 `23년 김완일 전 서울회장이 본회장 선거출마를 위해 사퇴하자 직무대리 겸 서울회장직을 맡아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