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국세청이 어린이날을 맞이해 체험할 수 있는 ‘신나는 세금교실’ 행사를 가졌다.
7일 서울지방국세청(청장 강민수)은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지난 3일 서울청사 1층 국세홍보관에서 미래의 납세자인 어린이가 세금의 의미와 중요성을 올바르게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세금체험 프로그램과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신나는 세금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청각장애를 가진 국립서울농학교 학생들을 비롯해 인근 초등학생 및 어린이집 원아들 및 직원 자녀 등 200여명에 가까운 어린이들과 교사, 학부모들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세금의 필요성과 쓰임새에 대해 재밌고 알기 쉽게 설명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전문 해설사로부터 세금의 역사와 국세청이 하는 일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자기 얼굴이 들어간 나만의 현금영수증카드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신나는 세금 OX퀴즈 등 세금체험활동을 비롯해 페이스 페인팅, 즉석 사진 촬영 등 국세홍보관에서 어린이날을 함께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과 함께 서울청을 방문한 국립서울농학교 김은숙 교장선생님은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지방국세청에서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정성스러운 기념품까지 준비해 줘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강민수 서울청장은 방문한 어린이들과 세금홍보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기념 촬영도 하면서, “어린이날에 국세홍보관을 찾아주어 감사드리고, 어린이들이 세금과 국세청을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청은 “앞으로도 유아부터 초·중·고등학생 맞춤형 세금교실을 운영하고 세금문예작품 공모전 등 다양한 홍보·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린이 등이 건전한 세금관을 가지고 성실한 납세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