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착수보고회 킥오프 세레모니…라오스 기업 및 협회의 발표 등 경험 공유
한국AEO진흥협회는 지난 3일 라오스 관세청에서 라오스 측 정부 및 기업, 국제기구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오스 AEO 프로그램 개발 사업’의 착수보고회(Kick-off Meeting)를 개최했다.
5일 AEO진흥협회에 따르면, 이번 착수보고회는 킥오프 세레모니(Kick off Ceremony), 라오스 기업 및 협회의 발표 등 경험 공유 등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라오스 관세청 차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수한 K-AEO의 소개와 한국AEO진흥협회의 지원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부처와 민간기업에게 프로그램 개발 성공을 위해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권태휴 협회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사업의 결정에 대해 라오스 측과 세계은행(World Bank) 관계자들에 대해 감사를 표함과 동시에, 라오스의 우수한 AEO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여정에 본 협회가 보유한 경험과 전문성을 아낌없이 공유하여 최고의 결과가 도출되도록 열심히 도울 것” 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착수보고회 이후에는 라오스 관세청(세관) 관계자 및 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무역·통관 관련 규정, 프로세스 및 시스템 등에 대한 사전조사(GAP 분석)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자료를 수집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행사 말미에서 협회 권태휴 본부장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관세청과 협력해 K-AEO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고 우리나라의 선진 AEO를 전수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우리 수출 기업에 대한 우호적 통관 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해외현지법인의 AEO 공인획득을 지원해 국내 수출기업의 신시장 개척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