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세사회(회장 정재열)는 환경부가 주도하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Bye Bye Plastic, BBP)'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착한 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부가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해 온 범국민 환경보호 릴레이 캠페인으로,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10가지 습관을 제안한다. 이 습관은 포장이 많은 제품 사지 않기, 불필요한 비닐 쓰지 않기, 배달 주문 시 안 쓰는 플라스틱 받지 않기, 물티슈와 플라스틱 빨대 사용 줄이기, 장바구니 이용하기,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하기, 중고제품과 재활용제품 이용하기, 신선식품 주문 시 다회용 보랭백 사용하기, 포장 없는 리필가게 이용하기, 내가 쓴 제품은 분리배출까지 책임지기 등이다.
정재열 관세사회장은 이번 참여를 통해 "플라스틱 및 일회용품 사용량이 늘면서 익숙하게 소비하고 있는 플라스틱 문제를 직시하고, 미래를 위해 환경을 지키기 위한 일상 속 작은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국관세사회도 전국의 약 2300여 명의 관세사 회원들과 6000여 명의 관세사무소 임직원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일상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저감하는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을 지키는 새로운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관세사회는 한국관세무역개발원(회장 이찬기)의 추천으로 이번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으며, 정재열 회장은 다음 챌린지 참가자로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 회장 정남기)를 추천했다.
이날 한국관세사회는 참여를 기념하기 위해 정재열 회장, 성태곤 상근부회장, 정호창 상근이사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