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진, “숙원사업 인천지방회 회관 건립 임기 내 기필코 이뤄 낼 것”

구재이, “플랫폼 업체와 멈출 수 없는 전쟁 시작…끝까지 싸워 무허가 세무대리행위 뿌리 뽑겠다”

제5회 인천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5회 인천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박수복 인천지방국세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박수복 인천지방국세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1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회 인천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다같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1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회 인천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다같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명진 회장의 선한 리더십’이 제5회 인천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유감없이 빛을 발했다. 19일 오후 2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정기총회에는 회원 1000여명이 참석해 상생과 화합으로 회원권익 신장에 앞장서는 모범적인 인천지방회를 만들겠다는 김 회장의 당찬 리더십에 보답하듯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특히 인천회 총회를 빛내주기 위해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 박수복 인천지방국세청장이 자리를 같이했다.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이중건 중부지방세무사회장, 본회 임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정기총회가 이어졌다.

회순에 따라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회장 인사, 한국세무사회장 축사, 내빈 축사로 진행됐다.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 저는 2021년 6월 인천지방회 회장으로 취임한 이래 3년이란 기간 동안 회원의 권익신장과 회 발전을 우선 과제로 회무에 매진해 왔습니다. 그 결과 인천지방회 위상과 회원님들의 권익신장에 적지 않은 성과가 있었다고 자부합니다. 제일 기억에 남는 일은 지방회 최대 행사인 추계 회원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를 처음으로 2박 3일 동안 제주도에서 개최해 상생과 화합의 장을 굳건히 다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 인천지방세무사회가 잘하는 부분은 인천을 비롯해 부천, 의정부, 고양, 파주, 광명지역 등 찾아가는 현장 순회 연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매년 평균 연인원 4만여명(회원과 직원 포함)에 이르는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실시해 회원 및 직원들의 불편을 덜어주며 나아가 고객서비스 품질향상에 획기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인천지방세무사회의 숙원은 지방회 회관건립이라며 현재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사무실은 공간이 협소해 많은 불편을 느낀다”며 “임기내 회관신축을 추진해 인천지방회의 위상에 걸맞는 반듯한 회관마련에 매진 할 것을 약속드리며, 현재 인천회관 신축계획서를 구재이 본회장님께 전달해 드렸고, 회장님께서도 긍정적으로 검토 하겠다는 말씀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축사에 나선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제5회 인천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세무전문가인 세무사가 어떻게하면 국민에게 사랑받고 존경받을 수 있을까하는 고민을 지난 1년간 회장을 하면서 회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체험하며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또 “한국세무사회가 주관이되어 정부와 정당, 국회의원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세정 및 세무사제도, 업무관련 개선을 위한 방안을 여러차례 논의했고, 앞으로도 끊임없는 대화로 불합리한제도를 입법화하는데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유관기관과의 유대강화를 위해 기재부를 비롯해 국세청, 조세심판원 등을 자주 방문하여 조세협력 및 조력자로서의 세무사 위상을 제고하는데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에 개발한 세무사직무플랫폼은 회원여러분의 사무적 업무수행에 큰 도움을 줄 것이고, 특히 전통시장 상인 등 소규모사업장까지 도움을 줄 수 있는 섬세한 기능까지 갖춰 세무사 사무실업무 향상에 획기적인 기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한국세무사회는 우리 세무사를 위협하고 있는 삼쩜삼 등 탈법과 위법을 일삼고 있는 플랫폼 업체를 18일 국세청과 사직당국에 2차 고발을 했으며, 이제는 이들과 멈출 수 없는 전쟁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끝까지 싸워 국민을 괴롭히는 무허가 세무대리행위를 뿌리 뽑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그는 또 세무사교육도 이론과 논리위주 교육을, 전문성과 수익성 위주의 교육으로 전환해 사무실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김명진 인천회장이 본회에 건의한 인천지방회관 건립 예산지원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 회장에 이어 축사에 나선 박수복 인천지방국세청장은 “영광스러운 자리에 내빈으로 초청해 주신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운을 뗀뒤 자신이 세무대학 출신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는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을 비롯해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이동기 한국세무사회교육원장 등이 동문이라며, 이 자리가 더욱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박 청장은 이어 지난 5월 종합소득세신고업무도 순조롭게 마무리 된 것은 세무사 여러분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6월말에 끝나는 성실신고도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박 청장은 “인천지방세무사회와는 자주 간담회를 열어 세무사님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를 적기에 반영하는 한편 납세자서비스 제고를 위해서도 세무사님들의 업무를 적극 지원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내비축사에 이어 한국세무사회장 공로상, 인천지방국세청장 표창, 경기도시사 표창 등 시상행사가 진행됐다.

◆한국세무사회장 공로상 (6명)

△나종희 남동지역회 운영위원 △김유신 의정부지역회 간사 △김노원 포천지역회 운영위원 △서호원 국제협력위원 △서진성 고양지역회 운영위원 △신경철 김포지역회 운영위원

◆인천지방국세청장 표창(5명)

△김주영 포천지역회 회장 △이삼남 부천지역회 회장 △손영철 연수지역회 운영위원 △지종상 김포지역회 회장 △나태주 고양지역회 간사

◆인천광역시장 표창(5명)

△심광흠 남동지역회 회장 △조웅래 서인천지역회 운영위원 △공현택 부평지역회 회장 △김선홍 인천지역회 회장 △김우영 청년세무사 위원회 위원장

◆경기도지사 표창(3명)

△고영만 회원(의정부) △김준식 자문위원 △정유석 동고양지역회 간사

◆인천지방세무사회장 표창 및 공로상

□우수지역세무사회 표창 : 서인천지역세무사회

□공로상 (15명)

△조규동 남동지역회 운영위원 △김명택 홍보상담 위원 △전인구 회원 △유동용 자문위원 △조선임 회원 △홍광표 회원 △김미애 조세제도 연구위원 △홍두수 △홍보상담위원 △손대철 회원 △정일원 국제협력위원 △노기봉 세무조정계산서 감리위원 △공창기 동고양지역회 운영위언 △진유라 세무조정계산서 감리위원 간사 △정현경 청년세무사 위원 △전유연 국제협력위원

◆인천지방세무사회장 감사장(21명)

△인천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 이승우 △부부세과 정다은 △소득재산세과 전지연 △법인세과 김혜윤 △인천세무서 소득세과 한지원 △김성진 △부평세무서 소득세과 문용인 △계양세무서 소득세과 김남중 △서인천세무서 소득세과 송승용 △남동세무서 소득세과 △김미선 △연수세무서 소득세과 전현민 △김포세무서 소득세과 양현식 △부천세무서 소득세과 김성민 △남부천 세무서 소득세과 최민규 △의정부세무서 소득세과 김보근 △포천세무서 부가소득세과 강연우 △고양세무서 소득세과 박종률 △동고양세무서 부가소득세과 태대환 △파주세무서 부가소득세과 신승우 △광명세무서 부가소득세과 강동인 △조이플투어 대표이사 양옥정

◆세무사 사무소직원 및 사무국직원 표창(22명)

△강은선 차장(세무법인 세우) △김명실 과장(파란세무회계사무소) △김미정 과장(덕산세무회계사무소) △김수연 부장(김우모세무회계사무소) △김수진 차장(현대세무법인) △김양성 과장(세무법인 충무) △김주희 과장(세무법인 디딤) △김현선 대리(큰산세무회계) △남미영 과장(세무법인 이든) △박종숙 실장(장창민 세무사사무소) △배정환 과장(세무법인 새한) △안규민 과장(세무법인 해신) △유하은 실장(다원세무회계사무소) △이명옥 실장(김성주 세무회계사무소) △이지원 실장(세무법인 가인) △이혜지 과장(세무법인 한승) △정필화 과장(하승수 세무회계사무소) △조주영 과장(세무법인 새방) △최혜련 실장(세무회계 녹두) △한성미 실장(명인세무회계사무소) △홍은영 과장(정광세무법인) △조빈 과장(인천지방회 사무국 직원)

이날 정기총회는 시상행사에 이어 회무보고, 2023년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보고, 2024년 회계연도 세출예산(안)보고가 있었다.

인천지방회의 2024년도 세출예산(안)은 총 9억78만7000원으로 이중 사업비가 1억6천5백만원, 회 운영비 1억7천 1백만원, 직원 급여 등 관리비 5억2천3백만원 등으로 편성됐다.

이날 정기총회는 이어 회원보수교육을 끝으로 폐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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