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권리보호기관인 조세심판원장의 교체설이 나오고 있다. 현 황정훈 원장이 취임한지 2년이 다 되어 가기 때문이다.
조세심판원장은 임기는 정해져 있지 않으나, 보통 취임 2년 정도 되면 새 원장으로 바뀌어온 데 따른 것이다. 현 황정훈 심판원장은 지난 `22년 7월 하순 취임해 오는 7월이면 2년을 맞는다.
차기 조세심판원장 후보로는 이상길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과 최재영 기획재정부 경제안보공급망기획단 부단장이 최종 경합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 후보들에 대한 검증작업은 1개월전부터 시작되었으며, 현재는 이미 완료된 상태로 임명권자의 낙점만 남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 후보들은 세정일보와의 통화에서 “결과를 지켜보겠다. 임명된다면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짤막한 입장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