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용산세무서장을 끝으로 36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친 박진하 전 용산세무서장이 오는 11일 세무법인 리원 회장으로 취임, 세무사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개업 소연은 오는 15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423, 5층 (삼성동, 현대타워)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9시까지 소중한 인연들과 함께 치러질 예정이다.
박진하 세무사는 “오늘의 제가 있기까지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국세청 안팎의 선·후배와 동료, 그리고 저를 아껴주신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동안 국세청 조사국 등에 근무하면서 쌓은 다양한 실무경험과 세법 지식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국세행정의 협조자로서 소임을 다할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박진하 세무사는 국립세무대학을 6기로 졸업했으며, 서울청 법인계, 송무국, 서울청 1‧2‧3‧4조사국, 국무총리실, 국세청 인사계, 서부산‧동대문‧구로‧용산세무서장 등 손꼽히는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프로필]
▲68년 ▲서울 ▲화곡고 ▲세무대 6기 ▲8급특채 ▲서울청 법인1계 ▲서울청 조사2국 3과 5 ▲국세청 조사국 조사1계 ▲국세청 인사1팀 ▲남양주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성북세무서 조사과장 ▲서울청 조사4-1-6계장 ▲서울청 법인1계장 ▲서기관 승진 ▲국세청 인사1계장▲서부산세무서장 ▲서울지방국세청 전산관리팀장 ▲서울청 송무2과장 ▲서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장 ▲동대문세무서장 ▲구로세무서장 ▲서울지방국세청 송무1과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1과장 ▲용산세무서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