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국세청장, 본‧지방청 간부 등 400여명 참석한 가운데, 19일 세종청사에서 퇴임식

국세청은 19일 세종시 국세청사에서 김창기 국세청장 퇴임식을 거행했다.
국세청은 19일 세종시 국세청사에서 김창기 국세청장 퇴임식을 거행했다.
김창기 국세청장이 퇴임사를 하고 있다.
김창기 국세청장이 퇴임사를 하고 있다.
김창기 국세청장이 퇴임식 후 세종청사를 나서고 있다.
김창기 국세청장이 퇴임식 후 세종청사를 나서고 있다.
김창기 국세청장이 부산,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지방국세청장 등 간부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창기 국세청장이 부산,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지방국세청장 등 간부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창기 국세청장이 퇴임식 후 차량에 탑승한 뒤 인사를 건네고 있다.
김창기 국세청장이 퇴임식 후 차량에 탑승한 뒤 인사를 건네고 있다.

`22년 6월부터 제25대 국세청장직을 수행한 김창기 국세청장이 2년여간의 공직 여정을 마무리했다.

국세청은 19일 오전 세종시 국세청사에서 7개 지방국세청장, 국세공무원교육원장, 본‧지방청 간부 및 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창기 국세청장 퇴임식을 거행했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21년 부산지방국세청장에서 퇴임한 뒤, 윤 정부 출범후 6개월만에 국세청장으로 복귀하며 숱한 화제를 남겼다.

이날 퇴임식 앞서 김창기 국세청장은 오는 23일 취임식을 앞둔 강민수 국세청장 내정자와 별도 환담의 자리를 가진뒤 국세청 차장, 고공단 간부진들과의 접견 자리에서는 국세행정 발전을 위해 더욱 진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직원들이 마련한 축하공연과 국세청장 2년간의 재임시절 성과를 조명한 기념영상물 상영 이후 퇴임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비공개’로 진행된 가운데, 김창기 국세청장은 “2년 전 국세청장으로 취임하면서 저는 납세자의 눈높이에서, 그리고 일선 직원의 입장에서 판단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국세행정을 운영하려고 노력했다”고 퇴임의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의 세정운영에 부족했던 점이 있었다면 이 자리를 빌어 이해해 주길 바란다”며 “국민에 신뢰받는 기관으로 만들어 줄 것을 확신한다. 공직생활 내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직원들의 노고에도 감사를 표했다. “업무가 과중한 국세청이지만 새로운 도전을 막연히 두려워하지 말고 즐거운 마음으로 당당히 맞이함으로써 지금 이 시간을 소중히 하는 국세가족 여러분이 되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다.

행사가 마무리된 이후 국세청 본‧지방청 간부들과 직원들은 국세청사 1층 로비에 집결, 김창기 국세청장의 퇴임길을 함께하는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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