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세학회·한국세무사회, 내달 23일 2024 하계공동학술대회 개최
한국지방세학회와 한국세무사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4 하계공동학술대회가 내달 23일 서울 서초구 소재 한국세무사회관 6층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방세제의 선진화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지방세 관련 이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유철형 한국지방세학회장의 개회사와 함께 김성기 행정안전부 지방세제국장, 강성조 한국지방세연구원장,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의 축사가 예정되어 있다.
이날 학회는 3개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첫 번째는 ‘지방세에서 성실신고확인제도 및 외부조정제도의 도입 여부’를 주제로 임상수 조선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고, 정지선 서울시립대학교 세무학과 교수와 윤성만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발제를 한다. 이어 문필주 한국지방세연구원 부연구위원, 박천수 조세심판원 사무관, 안현국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가 토론에 참여한다.
두 번째 세션은 '납세자 친화적인 지방세 징수법령체계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오후 3시 4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강성모 서울시립대학교 세무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고, 김수 한국지방세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발제를 한다. 토론자로는 이광영 삼정회계법인 전무, 조원영 안진회계법인 전무, 최완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참여한다.
세 번째 세션은 '지방세정 선진화를 위한 세무사 역할 증대 방안'을 주제로 오후 4시 5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서보국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이 사회를 맡고, 김진태 중앙대학교 교수와 정성훈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가 발제를 한다. 윤예원 삼일회계법인 이사, 김기명 법무법인 세종 전문위원, 김연정 한국세무사회 연구이사가 토론에 참여한다.
세션이 끝난 후 오후 5시 50분부터는 정지선 서울시립대학교 세무학과 교수가 연구윤리교육을 진행한다.
유철형 지방세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지방세제의 발전과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실질적인 정책 제안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