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재가 대기 수순…황정훈 심판원장, 후임 발표 후 명퇴식 예정
조세심판원장 후보군에 대한 검증이 완료된 가운데, 인선 발표만을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르면 금주중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조세심판원에 따르면, `22년 7월부터 2년여간 제9대 조세심판원장 자리를 맡아온 황정훈 조세심판원장의 퇴임이 예정됐다.
차기 조세심판원장 인선은 내부승진이 확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이상길 심판원 2상임심판관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세심판원은 차기 조세심판원장 인선발표 이후 황정훈 원장의 퇴임식 및 신임 원장 취임식 일정을 예정하고 있다.
조세심판원장은 임기는 정해져 있지 않으나, 보통 취임 2년 정도 되면 원장 교체가 이뤄졌고 현 황정훈 심판원장은 지난 `22년 7월 하순 취임했다.
한편 지난 5월부터 차기 심판원장 후보로 이상길 조세심판원 2상임심판관과 최재영 기획재정부 경제안보공급망기획단 부단장이 최종 경합을 벌인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