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세제업무 담당해 온 정통 세제 관료…`22년 7월 심판원 심판관으로 자리이동
이상길 조세심판원 2상임심판관이 30대 조세심판원장에 임명됐다. 이상길 신임 원장의 원장 업무는 2일부터 시작된다.
심판원은 당초 이날 오전 10시 세종시 심판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간부들과의 상견례로 취임행사를 간소화 했다.
이 신임 조세심판원장은 경남 창원 출신으로 부산 해운대고와 고려대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8회에 합격해 공직과 인연을 맺었다.
공직 대부분을 기획재정부 세제실에 주로 몸담으면서 세정·세제업무만을 담당해 온 정통 세제 관료로 세계관세기구(WCO) 파견 근무를 다녀온 경력이 있다.
기재부 세제실 경력으로는 법인세제과장, 관세제도과장, 부가세제과장, 조세특례제도과장, 조세정책과장 등 주요 보직을 섭렵했다.
[주요약력]
▲67년 ▲경남 창원 ▲부산 해운대고 ▲고려대 ▲서울시립대 세무대학원 ▲행시 38회 ▲국세청 법인납세국 국제업무과 ▲부천‧세무서 과장 ▲재경부 세제실 재산세제과, 법인세과, 조세정책과 ▲벨기에 세계관세기구(WCO) 파견 ▲지역발전위원회 파견 ▲기재부 세제실 법인세제과장‧관세제도과장‧부가세과장 ▲기재부 세제실 조세특례제도과장 ▲기재부 세제실 조세정책과장 ▲미국 Asian/Pacific Studies Institute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