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고 없이 지방국세청 순시…간부들과 지역 세정현안 논의, 애로사항 청취
강민수 국세청장은 24일 오후 대전청을 사전 예고없이 방문해 방청 간부들과 지역 세정현안을 논의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강 청장은 양동훈 대전청장을 비롯한 간부들에게 곧 있을 제22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에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국세청은 전했다.
강 청장은 이어 25일에는 광주국세청을 찾았다.
광주에서는 국립 5.18민주 묘지를 가장 먼저 찾아가 참배했다. 추모관을 둘러보며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5.18기념재단 이사장 등과 함께 오찬 자리도 가졌다.
이어 광주청을 방문해 박광종 광주청장으로부터 지역현안을 청취하면서 관내 납세자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등 지역실정에 맞는 세정을 펼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강 청장은 향후 지방청과 일선 세무서 방문 시 소속 직원들에게 폐를 끼치는 일이 없도록 사전예고 없이 방문하거나 세무서를 찾더라도 직원들의 사무실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는 등 ‘조용한 순시’가 될 것이라고 국세청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