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본청) 과반 이상 배출 유력, 특승 4~5명 배분…대전‧인천청은 제외될 듯

지난 4월 국세청 서기관 승진자 임명장 수여식이 실시된 세종시 국세청사에 마련된 포토존.
지난 4월 국세청 서기관 승진자 임명장 수여식이 실시된 세종시 국세청사에 마련된 포토존.

국세청은 11월 중순 `24년 하반기 서기관 승진인사를 단행한다. 국세청 인사파트에서는 지난달 말까지 본청 각국 및 지방청별 승진후보자 취합을 마치고, 검증 작업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최근 `24년 하반기 서기관 승진인사’ 계획을 공지하면서 승진인원 규모는 30명 안팎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중 특별승진은 승진 예정인원의 15% 수준으로 4~5명이 발탁될 것으로 보인다.

올 하반기 서기관 승진인원은 `17년 상반기 31명에 이어 7년만에 30명을 넘어설지 관심사다.

서기관승진 인원은 `17년 상반기 31명에서 당해 하반기에는 18명으로 무려 13명이나 줄었다.

`20년 상반기에는 28명으로 증가했으나 당해 하반기 인사에서 27명, `21년 상반기 25명에 이어 하반기에는 22명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22년 상반기에는 24명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하반기에 20명으로 감소했다. 이후 `23년 상반기 승진인원은 22명이었으며 하반기에는 18명으로 감소한 뒤, `24년 상반기 승진인원은 28명이었다.

이번 인사에서 무엇보다 관심사는 본‧지방청간 승진비율이다. 국세청내에서는 이번 인사에서도 본청에서 15명 이상의 승진자를 배출해 과반을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올 상반기 서기관 승진자를 배출한 대전국세청과 인천국세청은 이번 인사에서 배제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승진자 심사는 본청의 경우 근평과 함께 전입기준 4년 이상인 경우 승진가능성이 높다. 다만 3년차의 경우도 승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를 감안 국세청(본청)의 승진 후보군을 살펴보면, 기획조정관실에서는 박찬웅 예산1팀장이 거론되고 있다.

또한 이동현 인사기획과 인사1팀장과 운영지원과에서는 김주식 경리복지팀장이 유력하다. 대변인실의 채진우 공보1팀장도 승진후보군에 가세했다.

감사관실에서는 손창호 감찰1팀장, 납보관실에서 장성기 납보1팀장, 변영희 심사1담당관 2팀장, 박준배 심사2담당관실 1팀장이 후보군으로 분류된다.

징세법무국내에서는 윤상봉 징세1팀장이 개인납세국에서는 김성민 부가1팀장이 거론되고 있다.

아울러 법인납세국에서는 유민희 법인 2팀장, 자산과세국에서는 이원주 자본거래1팀장, 복지세정관리단에서는 윤지환 장려세제 1팀장이 후보군이다.

정보화관리관실에서는 김범철 정보화총괄팀장과 김광래 정보화예산팀장이 거론되고 있다.

조사국에서는 정민기 조사기획 1팀장, 양영진 조사1과 1팀장, 이예진 조사2과 1팀장, 이규진 국제조사 1팀장도 검증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울지방국세청의 경우 김덕은 감찰 1팀장, 김현호 징세팀장, 유지민 인사팀장, 정소영 경리팀장, 김태석 성실납세지원국 부가2팀장, 채종일 성실납세지원국 소비팀장이 후보군이다.

또한 김정미 국제거래조사국 조사관리1팀장, 정규영 국제거래조사국 조사관리 8팀장, 강찬호 조사1국 1과 조사1팀장, 신혜숙 조사3국 3과 조사1팀장, 김유신 조사4국 1과 조사1팀장, 이방원 조사4국 2과 조사1팀장도 거론되고 있다.

중부지방국세청은 이봉숙 운영지원과 인사팀장, 김성미 성실납세지원국 부가1팀장, 남용우 조사1국 국제거래조사과 2팀장, 장영일 조사3국 2과 1팀장이 승진 유력후보다.

부산지방국세청은 박혜경 징세송무국 송무과 총괄팀장, 정상봉 감사관실 감사팀장, 조용택 조사1국 조사관리과 1팀장, 조현진 조사2국 조사1과 1팀장의 승진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대구지방국세청은 최종기 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김기형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이 광주지방국세청은 홍영표 운영지원과장, 손오석 조사1국 조사관리과장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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