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차시험 합격률 13.15%…10대 합격자도 ‘1명’
올해 제61회 세무사 자격시험 합격자로 총 715명이 배출됐다.
13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지난 8월10일 치러진 2차 시험에서 5911명의 응시가능자 중 5437명(응시율 91.98%)이 응시해 715명이 합격(합격률 13.15%)했다.
과목별 채점 결과를 보면 ▲회계학 1부 응시자 5437명(평균 31.61점) 중 3600명 과락(과락률 66.21%) ▲회계학 2부 응시자 5330명(평균 29.20점) 중 4194명 과락(과락률 78.68%) ▲세법학 1부 응시자 4622명(평균 41.86점) 중 1878명 과락(과락률 40.63%) ▲세법학 2부 응시자 4600명(점수 38.58점) 중 2340명이 과락(과락률 50.86%)했다.
과락률이 가장 높은 과목은 회계학 2부, 과락률이 가장 낮은 과목은 세법학 1부였다.
합격자 통계를 살펴보면, 합격자 715명 중 남성이 480명, 여성이 235명으로 여성 합격자 비율은 32.86%를 차지했고,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가 345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283명, 40대 76명, 50대 10명, 10대가 1명이었다.
이번 2차 시험에서는 동차합격자는 362명(50.63%)이었으며, 312명(46.64%)이 전회 1차 합격자와 이번 재응시로 합격했다. 또한 경력에 의한 1차 시험 면제자가 30명(4.19%), 1차 시험 및 2차 일부 과목 면제자가 11명(1.54%) 합격했다.
합격자 최소득점(커트라인)은 평균 45.00점(일부 과목 면제자는 40.05명)이었으며, 최고득점은 72.25점이었고, 최고령 합격자는 1966년생, 최연소 합격자는 2005년생이다.
한편 세무사 제2차 시험 합격자 결정기준은 세무사법 시행령에 따라 과목당 100점을 만점으로 해 각 과목의 점수가 40점 이상이고, 전 과목 평균점수가 60점 이상인 사람을 합격자로 결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