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남 세무사 아들 주환 군도 ‘최연소 합격’ 영광

전기전자공학을 전공한 이대아 씨(23세)가 올해 ‘제61회 세무사 2차시험’에서 수석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대아 씨는 현재 세무대학세무사회장(세대5기)을 역임하고 있는 이삼문 세무사의 아들이기도 하다. 수험기간도 단 1년 5개월로 단기간에 합격하는 기쁨도 맛봤다.

그는 시험 합격 비결로 “수험생활 팁 중 하나는 ‘몰입’"이라고 꼽았다.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고 공부가 즐겁게 느껴지며 힘들이지 않고 실력 향상 효과까지 볼 수 있는 괜찮은 방법”이라며, “연습서 공회전을 방지하기 위해, ‘오늘 내가 새로 깨달은 사실이 없다면, 오늘 공부는 실패다’라는 생각으로 회독했다”고 전했다.

2024년도 제61회 세무사 시험에서 수석으로 합격한 이대아 씨는 1차 시험에서는 재정학 92.5점, 세법학개론 82.5점, 회계학개론 75점, 상법 92.5점을 받았고, 2차 시험에서는 회계1부 164점, 회계2부 134점, 세법1부 142점, 세법2부 138점을 획득했다.

또 세무대학 14기 출신의 이원남 세무사의 아들(19세) 이주환 군도 이번 시험에서 최연소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환 군은 고등학교 재학 중 세무사시험에 도전해 2년 만에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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