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가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 경제와 기업의 경영활동, 국민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경제팀이 경제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교육부·과기부·행안부·문체부·농식품부·산업부·복지부·환경부·고용부·여가부·국토부·해수부·중기부·국조실·공정위·금융위 등 장·차관이 참석했다.

최 부총리는 우리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국제 신용평가사, 미(美) 경제라인, 국내 경제단체 및 금융시장 등과 긴밀히 소통하고, 신속히 상황을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24시간 경제·금융상황 점검 TF(기재부 1차관 팀장)를 운영해 실물경제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수출에도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최 부총리는 우리 경제가 안정적으로 돌아가기 위해 국민·기업·정부 등 경제주체들이 합심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하면서 투자, 고용, 소비 등이 정상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각 경제주체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일상적인 생업과 기업활동을 이어나가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