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고광효 관세청장이 14일 대전 관세청에서 열린 전자상거래 전용 통관 플랫폼 구축사업 착수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관세청 제공]
고광효 관세청장이 14일 대전 관세청에서 열린 전자상거래 전용 통관 플랫폼 구축사업 착수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관세청 제공]
전자상거래 전용 통관 플랫폼 구축사업 착수보고회 참석자들과 단체사진(앞줄 가운데 고광효 관세청장).[관세청 제공]
전자상거래 전용 통관 플랫폼 구축사업 착수보고회 참석자들과 단체사진(앞줄 가운데 고광효 관세청장).[관세청 제공]

관세청은 ‘전자상거래 전용 통관플랫폼 구축 사업’ 수행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26년 11월까지 2년간 진행되며 23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통관플랫폼 구축은 기존 기업 간 무역거래(B2B)에 비해 다양한 공급망이 관여하는 전자상거래(B2C)의 특성을 수입통관 체계에 반영해, 급증하는 전자상거래 통관 물량을 신속하면서도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관세청은 작년 12월 삼성SDS 컨소시엄과 관련 계약을 체결해 사업 수행을 하고 있으며, 1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주사업자인 삼성SDS는 전자상거래 전용 통관플랫폼 구축 사업의 주요 사업 과제와 추진 내용 등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정헌 삼성SDS 부사장은 “많은 프로젝트 경험과 최고의 인력,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속·편리하면서도 안전한 전자상거래 통관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고광효 관세청장은 “전자상거래는 이제 특정인들의 소비가 아닌 일반적인 소비 패턴으로 자리매김해 이에 맞는 절차와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한 만큼, 사업 기간 내에 차질 없이 완료해 원활한 통관·물류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급증하는 전자상거래 수입통관 물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국민 안전과 편의를 모두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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