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세무사의 윤리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조세전문가로서의 책무를 다짐하는 ‘세무사 윤리헌장’을 제정했다.

세무사 윤리헌장에는 국민이 기대하는 바람직한 세무사의 윤리상을 분명히 하고, 납세자 권익 보호와 조세 정의 실현을 핵심 가치로 삼아 세무사의 법적 사명과 사회적 책임을 명확히 담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제정된 ‘세무사 윤리헌장’은 1983년 제정된 ‘세무사 윤리강령’을 바탕으로, 변화된 시대 환경과 그동안 확장된 세무사의 공적 역할을 반영해 윤리 기준을 보다 강화한 것이라고 세무사회는 밝혔다.

세무사 윤리헌장에는 △조세정의 실현과 △납세자 권익 보호 △비밀 유지 등 법적 의무의 철저한 준수 △전문성의 지속적 강화 △국가와 사회에 대한 역할과 책임 그리고 △세무사 공동체의 건전한 발전과 협력 등 세무사의 공공성과 윤리성을 구성하는 6가지 핵심가치가 담겨져 있다.

세무사회는 세무사 윤리헌장은 세무사가 국민 앞에 스스로 책임과 역할을 선언하는 공적 약속이라는 점과 납세자 권익보호와 조세정의 실현이라는 궁극의 목적 달성을 위한 실천적 지침으로써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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