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환 전 광주지방국세청장이 ‘세무법인 창’을 설립했다.
김형환 세무사는 오는 14일부터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437, 5층(삼성동, 삼영빌딩)에 소재한 사무실을 열고 업무를 개시한다.
김형환 세무사(사진)는 “만물이 소생하는 이 봄날 세무법인 창을 설립해 새롭게 출발하자고 한다”며 “36년간의 다양한 세정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납세자 권익보호와 성실납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형환 세무사는 `63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나 광주 송원고와 국립세무대학을 2기로 졸업하고 `84년 4월 8급 특채로 국세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익산세무서장, 교육원 교수과장을 역임했고 특히 국세청 본청에서 전자세원과장·부가가치세과장·조사2과장·법인세과장 등을 역임했다.
고위공무원 승진 이후에는 부산청 징세송무국장, 중부청 조사2국장, 서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등 주요 직위에 재직했으며, 기재부 세제실 및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등에서도 근무한 경력이 있다. 이후 `18년 제52대 광주지방국세청장으로 취임했으며 이듬해 용퇴했다.
김 세무사는 탁월한 지도력과 넓은 포용력으로 상·하 직원간은 물론 납세자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았으며, 특히 국세청에서 근무하면서 선도적 세정혁신 업무 추진과 공평과세 기반 구축으로 납세자 신뢰도 제고에 크게 힘써 세정 및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포상을 받았다.
김 세무사는 지난 `19년 7월초 광주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을 명예퇴직하고 그간 대원세무법인 회장으로 몸담아 왔다.
[주요 약력]
▲63년 ▲전남 해남 ▲광주 송원고 ▲세무대(2기), 건국대 행정대학원 ▲수원세무서 ▲남인천세무서 세원관리2과장 ▲재경부 세제실 ▲국세청 심사2과 ▲국세청 법규과 ▲익산세무서장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수과장 ▲국세청 전자세원과장 ▲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 ▲국세청 조사2과장 ▲국세청 법인세과장 ▲부산국세청 징세송무국장 ▲중부국세청 조사2국장 ▲조세재정연구원 파견 ▲서울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광주지방국세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