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회계연도 국가결산 국무회의 심의‧의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8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 제공]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8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 제공]

지난해 나라살림 적자 규모가 100조원을 넘어섰다.

정부는 8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4 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정부의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후, 국민연금 등 4대 보장성 기금 지출까지 제외해 실질적인 나라 살림의 지표인 ‘관리재정수지’는 104조8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작년 회계연도 총세입은 535조9000억원, 총세출은 529조5000억원이며 총세입에서 총세출과 이월액 4조5000억원을 차감한 세계잉여금은 2조원이다. 

일반회계 세계잉여금 4000억원은 국가재정법 제90조에 따라 공적자금상환기금 출연, 채무상환 등에 활용하고, 특별회계 세계잉여금 1조6000억원은 해당 특별회계의 근거법령에 따라 특별회계 자체세입 등으로 처리될 예정이다.

총수입 594조5000억원에서 총지출 638조원을 차감한 통합재정수지는 43조5000억원 적자이며, 통합재정수지에서 사회보장성기금수지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104조8000억원 적자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4.1% 수준이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채무를 합산한 국가채무는 1175조2000억원으로 GDP 대비 46.1%이며, 전년 46.9%보다 0.8%p 감소했다.

재무제표상 국가자산은 3221조3000억원(전년대비 +211조9000억원), 국가부채는 2585조8000억원(전년대비 +146조3000억원)으로, 순자산은 전년보다 65조6000억원 증가한 635조4000억원이다.

[기획재정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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