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건 전 대구지방국세청장
윤종건 전 대구지방국세청장

지난해 8월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마지막으로 32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한 윤종건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이 세무법인 이치의 대표세무사(회장)로 제2의 인생을 출발한다.

윤종건 세무사는 오는 18일 오전 11시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607 랜드마크빌딩 14층에서 개업소연을 갖는다.

윤종건 세무사는 “그동안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성실납세 환경조성에 이바지하는 균형감 있는 세무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윤종건 세무사는 대구지방국세청장을 역임하며 납세자 맞춤형 신고편의를 제공해 성실신고를 지원함과 동시에 치밀한 세수관리 및 탈세행위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세입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퇴직공무원 정부포상을 받았다.

윤종건 세무사는 초임서장으로 부산 동래세무서장을 지냈으며, 서울국세청 조사3국 관리과장, 국세청 자본거래관리과장, 국세청 소비세과장을 역임하고 부이사관 승진 이후에는 중부국세청 감사관, 서울국세청 징세관 등을 지냈다.

고위공무원단으로 승진하면서는 중부국세청 조사3국장에 발탁됐으며, 국세청 복지세정관리단장에 이어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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