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전문분과위원회 구성‥실제 관세 현장 연구 확대 도모
한국관세사회 부설 관세미래발전연구소가 지난 2년간 관세사제도와 대한민국 관세행정의 미래를 위한 연구와 관세정책 제언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자평했다.
관세미래발전연구소는 정재열 한국관세사회 회장 공약사항 추진의 일환으로 미래지향적 관세사제도를 구축하기 위한 역량 강화와 관세사의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 2023년에 설립됐다.
22일 관세사회에 따르면 앞서 제1회 연구발표회에서는 ▲국제환경변화에 따른 주요교역국의 관세사제도 비교 연구 ▲수출입통관 실무 미 절차상 규제와 관세사 역할 제고 방안 ▲관세사제도의 장기발전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제2회 연구발표회에서는 ▲관세사의 ‘성실신고 사후 확인제도’ 도입방안 검토 ▲관세사 전문성 강화 및 관세행정 선진화를 위한 가격신고제도의 개선 연구 ▲통관과 분리하여 청구가능한 FTA 업무의 발굴 및 청구방안 검토에 대해 논의했으며 ,제3회 연구발표회에서는 ▲전자상거래 급증에 따른 관세사 역할 제고 방안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시장 추세와 관세사의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하며 무역 전 과정에서 전문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역전문가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올해는 분야별 전문분과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해 회원의 당면과제(관세사 업무영역 확장 등) 해결 및 전문성을 확대하는 역할수행 등 역량 강화를 위해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공동 연구 및 정보 교류를 통해 미래 관세무역 환경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 체계 마련 및 실제 관세 현장에 적용 가능한 연구를 확대하고, 정책 제언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재열 회장은 “관세미래발전연구소는 지난 2년간 대한민국 관세행정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과 같은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자부하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혁신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관세시스템 구축을 선도하고, 미래 무역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대한민국 관세행정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