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세사회(회장 정재열)와 관세법인 에이원(대표 정운기)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우리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관세사회는 28일 오후 2시 건설회관 3층에서 ‘트럼프 행정부 관세 정책 대응 설명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의 통상 환경 변화에 대한 국내 수출 기업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설명회는 우리 수출 기업들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 등에 초점을 맞췄다.
회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에서는 ▲상호 관세의 현황 ▲예외 적용 범위 ▲상호 관세 부과와 원산지 결정 기준 ▲최근 미국 관세청의 동향 ▲수출 기업의 대응 전략 및 관세 정책 향후 전망 등이 다뤄졌다.
설명회에는 김진정 미국 ACI 법률그룹 대표 변호사가 초청 강사로 나서 심도 있는 분석과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김 변호사는 미국 현지에서 관세 정책 및 법령 자문 등 오랜 경험을 통해 우리 수출 기업들이 직면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진단하고 맞춤형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관세사회 정재열 회장은 “이번 설명회는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미국의 통상 환경 속에서 우리 수출 기업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세법인 에이원 정운기 대표 관세사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변화는 우리 기업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