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여세 컨설팅 대가 안성희의 특강 ‘자녀 증여세 없는 VIP 자산이전 전략’ 귀 쫑긋
황영순 회장 “섬세함의 장점 살려 연구에 매진, 납세자권익 보호에 일조 할 것”
여성세무사들의 섬세함과 창의력이 돋보이는 ‘여성세무사들의 세금이야기’ 개정 6판이 출간됐다.
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 황영순)는 30일 서울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출판기념회 및 전문가 특강을 펼쳤다. 총 362쪽에 달하는 ‘2025 여성세무사들의 세금이야기’는 여성세무사 90명이 지혜를 모아 어렵고 난해한 세정-세법을 납세자들이 알기 쉽게 풀어쓴 책이다.
황영순 회장은 이날 출판기념회 인사말에서 “이 책은 납세자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한 여성세무사들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납세자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냈다”고 말했다.
이어 황 회장은 “여성세무사회는 끊임없는 노력과 봉사로 납세자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세무정보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사회에 보탬이 되는 여성 세무 전문가 집단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여성세무사회는 ‘여성세무사들의 세금이야기’는 2012년 초판을 발행한 이후 격년으로 개정판을 펴내고 있다. 올해로 여섯 번째다. 사업자등록절차, 인건비, 재산의 취득·보유 및 처분, 상속·증여에 관련된 세금문제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책 개정보강에 공이 많은 이해미, 안정란, 권도희, 김민경 등 4명의 세무사에게는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이 공로상을 수여했다.
또 출판에 크게 기여한 도보미, 신진혜, 채지원, 김소연 등 4명의 세무사는 월드택스연구소 안창남 회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한국여성세무사회는 이날 출판기념회가 끝난 후 전문가 특강도 가졌다. 세무법인 현인 안성희 대표세무사가 ‘자녀 증여세 없는 VIP 자산이전 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이날 특강에는 상속증여세 컨설팅 대가로 알려진 안성희 세무사가 약 2시간에 걸쳐 강의를 했으며 150여 회원들은 중요한 강의 내용을 놓칠세라 귀기울여 경청했다.
강의 내용은 ▲자산승계 컨설팅 시장 현황에서 시작되어 ▲고객 눈 높이에서 PT하는법 ▲자녀증여세없이 가족법인 활용한 자산승계전략 ▲100세 시대의 맞춤전략 ▲창업자금 증여세 과세특례 활용통한 자산이전 전략 ▲생활속 증여세 절세팁 등을 알기 쉽게 풀어나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