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하면서 이를 활용한 조세법 논문을 어떻게 써야하는지, 그리고 박사학위 논문의 모든 것을 담은 ‘조세법 박사학위 논문, 어떻게 쓰나요?’가 2025년 개정판으로 출간됐다.
박훈 서울시립대 교수는 지난 `17년 초판으로 시작해 조세법 박사논문을 준비하는 이들과 8년간 함께 했으며, 이번 `25년 개정판은 환경이 크게 변화하면서 AI 도구를 활용한 논문 분석 사례를 내용을 담았다.
저자인 박훈 교수는 “ChatGPT, 구글 Gemini 등 AI 도구를 활용해 논문 초록과 전체 구조, 연구 동향을 분석한 결과를 정리하였고, 그에 따라 인용과 출처 표기, 연구윤리에 대한 안내도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세법 박사논문을 구성하는 방법과 작성 시 유의할 점에 대해 최근의 논문 경향을 반영해 설명을 보완했으며, 해외 입법례와 국내 관련 연구기관 정보도 최신화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저자의 지도 아래 박사학위를 받은 30명의 논문 목록과 초록을 정리해 실질적인 참고 자료로 활용하실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박 교수는 “논문을 쓴다는 일은 때로는 고된 작업처럼 느껴지기도 한다”면서도 “그러나 그 과정은 결국 학문이라는 여정의 일부이며, 의미 있는 성취를 향해 나아가는 길이다. 이 책이 그러한 길 위에서 작은 이정표가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