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국세공무원의 모임인 국세동우회 제8대 회장에 김덕중 전 국세청장이 추대됐다.
국세동우회는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12층 루나미엘레에서 `25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김덕중 전 청장을 선출했다.
국세동우회는 이날 김덕중 전 국세청장을 회장으로, 감사에는 최영춘 현 감사와 방기천 자원봉사단 수석부단장을 선임했으며, 만장일치로 추인했다.
김 신임 국세동우회장은 제20대 국세청장을 지낸후 `16년부터 법무법인 화우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덕중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국세동우회의 전통과 전임 회장들의 역할을 이어 임원들과 회원들의 소중한 뜻을 모아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봉사단체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24년도 회무 및 감사·결산보고와 `25년도 운영계획 및 예산안 등 부의안건을 의결했다.
시상식에서는 박상근, 이용연 국세동우회 부회장이 각각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 표창과 국세청장 표창을 받았으며, 황선의 전 자원봉사단장과 임정완 전 인천국세동우회장은 국세동우회장 감사패를 수상했다. 전형수 국세동우회장에게는 강민수 국세청장이 직접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국세동우회장은 초대 이낙선 회장, 2대 김수학 회장, 3대 엄빈 회장, 4대 서영택 회장, 5대 추경석 회장, 6대 이건춘 회장, 7대 전형수 회장이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