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인수위원회 성격의 국정기획위원회에 김지훈 국세청 감사관이 파견돼 앞으로 2개월간 국정과제 수립에 동참한다.

20일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 소속 공무원들 6명 가량이 국정기획위원회 등 대통령실에 파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국정기획위원회 경제1분과에는 김지훈 국세청 감사관이 파견됐다. 김지훈 감사관은 `71년 전북 김제생으로 전주 영생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 한뒤 행시 41회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했다.

초임 속초세무서장을 거쳐 중부청 감사관, 서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 중부청 조사2국장·징세송무국장, 중부청 조사3국장, 서울청 조사2국장, 서울청 송무국장을 지낸뒤 `24년 7월부터 국세청 감사관으로 맡으며 조직기강 확립에 기여해 왔다.

또한 김지훈 감사관 보좌역으로 권우태 감사관실 감사1팀장이 낙점돼 국정기획위원회에 파견됐다.

아울러 대통령실 공직기강 비서관실에는 송원영 세종세무서장, 이순민 중부청 조사3국 1과장, 민차형 서울청 조사1국 2과조사관이 파견됐으며, 민정비서관실에는 김충순 인천청 징세국장이 파견자로 낙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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