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내 노인복지관 찾아 국세‧지방세 강의 및 현장상담실 운영…내달까지 총 5회

서미영 부산지방국세청 국세조사관이 상속세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 부산지방국세청]
서미영 부산지방국세청 국세조사관이 상속세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 부산지방국세청]
정승환 부산 사상구청 지방세조사관이 지방세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 부산지방국세청]
정승환 부산 사상구청 지방세조사관이 지방세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 부산지방국세청]

부산지방국세청(청장 이동운)은 부산광역시청(시장 박형준)과 협업으로 20일 문현노인복지관에서 부산시 거주 만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해피실버 찾아가는 세금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청에서는 ’22년부터 고령자·외국인·장애인 등 세무정보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세금안내·상담·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은 국세·지방세 분야의 기관 간 벽을 허물어 ’23년부터 세무정보의 접근성이 취약한 고령층을 위해 양 기관이 협업하여 추진해온 세금교실을 개최한 것이다.

부산청은 지난달 23일부터 내달 25일까지 모두 5회에 걸쳐 사전 신청 받은 노인복지관을 찾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강의는 평소 관심이 많고 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는 세금과 고충민원을 처리하는 납세자보호관 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이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부산청은 전했다.

국세의 경우는 상속·증여세·종합부동산세 및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인 연금소득·근로장려금 등을 위주로, 지방세는 취득세·재산세·자동차세 등 생활세금 위주로 설명했다.

강의를 마친 후에는 개별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지며 고령의 어르신들이 느낀 세무상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부산청은 앞으로도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부산의 노인 인구 증가 추세에 발맞춰 고령납세자가 세무상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적극행정에 기반한 다양한 방법으로 상시 소통하며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을 구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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