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 합병 이후 두 번째 세무조사
국세청이 KB증권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이달 초부터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KB증권 본사에 조사1국 요원을 보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세무조사는 지난 `21년 이후 4년 만에 진행되는 조사로, 정기 조사를 담당하는 서울청 조사1국에서 진행되는 만큼 정기 세무조사로 관측된다. 지난 조사에서는 외국인 TRS(총수익스왑) 거래와 관련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KB증권은 지난 `16년 말 KB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이 합병한 이후 두 번째 세무조사를 받는다. 또한 KB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0조8320억원, 영업이익 7808억원, 당기순이익 5904억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