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청장 박광종)은 29일 최근 집중호우로 주택·농작물 침수와 각종 시설물 파손 등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600여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삶의 터전을 빼앗긴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청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박광종 광주청장은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국세청은 지난 23일부터 광주광역시 소재 광주·북광주·서광주·광산세무서 등 4개 관서 납세자보호담당관실에 ‘폭우 피해 납세자 세정지원 전용창구’를 설치·운영 중이다.
앞서 22일부터는 광주광역시청 1층에 설치된 ‘호우피해자 통합지원센터’에도 매일 직원을 파견해 국세관련 민원접수・처리 및 세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번 집중호우 관련해 직접적인 피해 뿐 아니라 간접적인 피해까지 파악해 신고·납부기한 연장, 압류·매각유예 등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의 세정지원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도 광주국세청은 어려움에 처한 지역민을 비롯한 납세자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따뜻하고 선한 세정을 펼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