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7월 부가세 신고기한 종료 후 국세청을 사칭한 해킹 메일이 유포되고 있다며 납세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6일 국세청은 “국세청을 사칭한 해킹메일이 유포되고 있다”며 “과태료”, “민원증명”, “세금신고”, “탈세제보”, “가산세”에 관한 메일을 보내지 않는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의심스러운 제목이나 모르는 발신자 주소로 수신된 메일은 열람하지 말고 포털에 신고한 후 바로 삭제해야 한다”며, ▲세금신고 오류 및 과태료 부과 안내 ▲민원증명 원본확인 제출 안내 ▲세무조사 안내 ▲종합부동산세 신고 납부 안내 ▲소명자료 제출 안내 ▲부가가치세 세금신고 안내 ▲탈세제보 관련 자료 제출 안내 ▲부가가치세 수정신고 안내 ▲종합소득세 가산세 통지 안내 등 국세청 사칭 해킹메일 제목에 유의할 것을 밝혔다.

국세청 발신 메일은 계정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도 기억해 둬야 한다. 따라서 의심스러운 메일을 통해 계정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절대 아이디나 패스워드를 입력해서는 안된다.

아울러 사칭 메일로 피해가 발생한 경우는 즉시 경찰청 사이버안전지킴이로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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