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새로운 과세자료를 발굴해 과세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신규 과세자료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19일 국세청에 따르면 오는 29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국가기관, 지자체, 정부투자기관 등 외부기관이 보유한 자료 중 과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국세를 부과하거나 징수 가능한 신규 과세자료 아이디어를 공모 중이다.

이달 4일부터 실시 중인 이번 공모전은 개인의 경우 제출자 중 평가점수 상위 10명을, 단체의 경우 아이디어를 다수 제출한 5개 상위부서에 대해 포상한다.

평가대상은 기존 수집자료, 소관과에서 수집 진행중인 자료, 제출된 아이디어 중 중복자료 등은 제외되며, 내용이 비슷한 경우 제출시점이 빠른 건을 평가대상으로 포함한다.

평가항목은 제출 아이디어 중 평가대상으로 선정된 건에 대해 세수효과, 수집가능성, 업무활용성을 평가하며, 공정한 평가를 위해 제출자 이름은 비공개 한다.

단체평가의 경우 부서는 제출된 공모서식의 소속부서로 부서 내 최소 3명 이상 직원이 제출하는 경우로, 건수 선정은 아이디어 제출분 중 평가대상에 해당하는 건만 포함하고, 우수 아이디어 선정 1건은 3건으로 우대해 건수를 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