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명의 분야별 전문세무사 참여…국내 최고의 세무법인으로 도약 선언

‘이현세무법인’과 ‘세무법인 대륙아주’가 21일 합병을 통해 ‘세무법인 CENTRIC’을 공식 출범했다. (좌로부터) 마숙룡 대표세무사, 안만식 대표이사 세무사, 한승희 회장, 강승윤 대표세무사가 함께 출범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 세무법인 센트릭]
‘이현세무법인’과 ‘세무법인 대륙아주’가 21일 합병을 통해 ‘세무법인 CENTRIC’을 공식 출범했다. (좌로부터) 마숙룡 대표세무사, 안만식 대표이사 세무사, 한승희 회장, 강승윤 대표세무사가 함께 출범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 세무법인 센트릭]
한승희 센트릭 세무법인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승희 센트릭 세무법인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안만식 '세무법인 센트릭' 대표 세무사가 합병 비젼을 발표하고 있다.
안만식 '세무법인 센트릭' 대표 세무사가 합병 비젼을 발표하고 있다.
합병 전 이현세무법인 마숙룡 대표세무사와 합병 전 세무법인 대륙아주 강승윤 대표세무사가 합병 경과보고를 하고있다.
합병 전 이현세무법인 마숙룡 대표세무사와 합병 전 세무법인 대륙아주 강승윤 대표세무사가 합병 경과보고를 하고있다.
안만식 '세무법인 센트릭' 대표 세무사가 임직원들과 ‘세무법인 CENTRIC’ 출범식 진행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안만식 '세무법인 센트릭' 대표 세무사가 임직원들과 ‘세무법인 CENTRIC’ 출범식 진행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이날 세무법인 센트릭 출범식에는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무법인 센트릭 출범식에는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현세무법인’과 ‘세무법인 대륙아주’가 21일 합병을 통해 ‘세무법인 CENTRIC’을 공식 출범했다. 세무법인 간의 합병은 업계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센트릭에 따르면 이번 합병은 22대 국세청장을 지낸 한승희 전 국세청장과 국세청 출신 최초로 전문화된 세무서비스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둔 안만식 이현세무법인 대표가 주도했다. 국세청 조사국 경력의 조사전문가, 전 국세공무원 교수 등 각 세목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세무법인 센트릭은 법인명에서부터 분야별 전문가의 협업을 통해 전문 세무시장에서 최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면서 ‘조세와 경제의 중심’을 브랜드 슬로건으로 표방한다고 밝혔다. 센트릭의 풀 네임은 Collaborative Expertise Network of Tax Representatives for Integrated Competitiveness다.

세무법인 센트릭은 국세청 출신 세무사가 갖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무조사 등 전문 세무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는 한편 회계와 결합된 세무업무, 고도의 법률지식이 필요한 세무업무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해 세무사건의 시작부터 최종 쟁송단계까지 고객의 복잡한 조세 이슈에 대해 맞춤형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그리고 세무조사전담센터와 조세불복, 상속증여, 기업승계, 국제조세, 자본세제대응 전문 본부가 출범하고, 그동안 대형 로펌과 대형 회계법인에서 제공하던 이전가격, 상호합의 등 국제조세분야와 전문적 포렌식 서비스도 제공하고 세무법인 최초로 베트남 등 우리기업의 주요거점 지역에 있는 회계법인과 협력해 코리안 데스크도 운영할 예정이다.

세무법인 센트릭의 핵심가치는 전문가 협업에 의한 시너지 창출에 있고 그 중심에 100여명의 분야별 전문세무사로 구성된 세무협력벨트가 있다.

세무협력벨트는 오랜 국세행정 경력의 탁월한 역량에 불구하고 단독 수행이 어려웠던 전문 세무사들이 CENTRIC의 세무·법률·회계 전문가와 함께 기업의 세무조사, 조세불복, M&A, 상속증여, 기업승계 등 난이도가 있는 조세사건의 현장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공동 대응하는 시스템이다.

세무법인 센트릭은 세무협력벨트에 참여하는 전문 세무사들에게 각종 세금계산 프로그램, 주식가치 등 평가 프로그램, 각종 서식과 AI를 활용한 서면작성 툴을 제공하는 등 지원을 확대하고 세무사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전문세무시장에서 앞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승희 대표는 “바르고 당당하며 압도적 문제해결 능력을 지닌 시장 1위 세무법인을 육성해 국세청의 후배들에게 세무시장의 주역으로 성장할 길을 터주기 위해 합병이라는 결단을 내리게 됐다”고 합병 배경을 밝혔다.

안만식 대표는 “세무사가 세무시장의 주역으로 떠오르도록 하는 한편 회계, 법률, 사모펀드 등과의 동시 협업을 통해 기업의 승계와 지배구조 개편, M&A 분야까지 일관공정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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