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25년 을지연습과 연계된 실제 훈련의 일환으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인천, 부산을 포함한 전국 15개 항만 세관에서 ‘감시정 위기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20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전시 상황에서 벌어질 수 있는 감시정 비상상황에 대해 감시정 승무원의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 과정에서 승무원은 감시정의 화재·침몰 등 위기상황을 가정해 ‘인명구조 및 소화, 방수, 퇴선 등 절차를 점검하고, 감시정에 대한 안전 점검까지 실시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1분 1초를 다투는 인명 및 물자 구호는 부단한 훈련이 뒷받침 돼야만 한다”며 “관세청은 앞으로도 실전형 훈련을 지속해 전시 상황에서도 빈틈없는 관세국경·안보 수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