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관(세관장 김재철)은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주민과 여행객을 대상으로 밀수 신고 캠페인을 실시했다.
1일 실시된 이날 행사는 유동 인구가 많은 포항 구룡포항 일대에서 홍보물을 배포하면서 총기, 마약류 등 사회안전위해물품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밀수가 의심스러울 경우 관세청 밀수신고센터(지역번호 없이 125)로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특히 밀수신고 내용을 통해 적발 시 최대 3억 원까지 포상금이 지급된다는 점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제회의 기간 중 불법 물품 반입 및 밀수 행위 차단을 목표로 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신고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세관은 행사 이외에도 포항경주공항 및 주요 항만 이용객 대상 홍보물 배포, 포항·경주 시내 주요 다중이용시설 현수막 및 전광판 홍보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철 세관장은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보여주는 국제행사인 만큼, 밀수 근절을 통한 안전한 개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신고와 관심이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포항세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참여형 홍보활동을 통해 안전한 교역환경 조성과 국가안보 수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