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오는 11일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전 교육연수원장을 초빙해 열기로 한 ‘세무사 정치아카데미 제5강’ 개최를 취소한다.

세무사회 정치아카데미는 세무사의 정치 참여의 길을 안내하고 ‘생활 정치인’을 육성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교했다. 3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백재현 전 국회의원이 학교장을 역임하고 있다.

앞서 최강욱 전 원장은 지난달 31일 대전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대전·세종 정치아카데미에서 조국혁신당에서 벌어진 성추행 사건과 관련 2차 가해성 발언으로 당 윤리위감찰단의 조사를 받으면서 교육연수원장직 사의를 표명했다.

한편, 세무사회는 아카데미 제5강 취소 소식을 곧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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