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석 더불어민주당(충남 천안시갑) 의원이 국가전략기술에 지속가능항공유와 관련된 기술을 포함시키는 내용을 담은 조특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반도체, 이차전지 등 국가안보 차원의 전략적 중요성이 인정되고 국민경제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고 있다.

문진석 의원
문진석 의원

문 의원은 “폐기물, 재활용 재원 등으로부터 제조되는 친환경 항공유를 뜻하는 지속가능항공유는 전세계적인 탄소 배출 감축 추세에 주목을 받으며 유럽연합의 경우 올해부터 모든 공항에서 이륙하는 항공기에 지속가능항공유를 2%이상 사용하도록 의무화하고, 미국은 2050년까지 항공유 수요의 100%를 지속가능항공유로 하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석유화학 사업 전체가 위기에 직면하면서 지속가능항공유에 대한 투자와 생산이 이루어지기에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어 글로벌시장에서 지속가능항공유에 대한 경쟁력을 완전히 잃게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개정안에는 국가전략기술에 지속가능항공유와 관련된 기술을 포함시켜 지속가능항공유에 대한 투자를 장려하는 내용을 담았다.

개정안은 ▲박정현 ▲이건태 ▲최혁진 ▲이재관 ▲장종태 ▲이정문 ▲이주희 ▲정준호▲염태영 ▲안태준 ▲손명수 ▲김교흥 의원이 공동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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