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전지방국세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한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
23일 대전지방국세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한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대전지방국세청의 가업승계지원센터 운영 실적이 낮다”며 “가업승계지원 제도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대전지방국세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대전지방국세청 국정감사에서 유상범 의원은 “대전청 가업승계지원의 전체적인 숫자를 보면 아직까지도 제도 활용도가 낮은 것으로 보여진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대전국세청의 가업승계 지원제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상속공제는 `20년 5명, `21년 7명, `22년 11명, `23년 13명, 지난해 10명에게 지원했다. 금액으로는 `20년 490억원, `21년과 `22년에 각각 152억원, `23년 155억원, `24년 376억원이다.

증여특례로는 `20년 5명(49억원), `21년 15명(188억원), `22년 24명(260억원), `23년 16명(181억원), `24년 28명(404억원)이다.

이에 대해 정용대 대전청장은 “가업숭계 지원센터 활성화를 위해서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었는데 한계가 있었다고 생각된다”며 “간담회 때라든지 제도에 대해 홍보를 많이 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23일 대전지방국세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용대 대전지방국세청장이 위원들의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23일 대전지방국세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용대 대전지방국세청장이 위원들의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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