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회계투명성 제고와 회원 소통 활성화 기대
수도권·지방 주요 도시에 순차적 총 49개 지역공인회계사회 신설 예정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운열)가 강원지역공인회계사회 출범을 시작으로 앞으로 수도권과 지방 주요 도시에 49개의 지역공인회계사회를 신설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 29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 소재 라데나GC 연회장에서 강원지역공인회계사회 출범식을 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장, 정재연 강원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본회 임원과 강원지역 소속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오승준 공인회계사(인성회계법인 강원사업본부장)를 강원지역공인회계사회 초대 회장으로 선임하고, 지역 회계투명성 제고와 회원 권익 증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한국공인회계사회 지역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강원지역을 시작으로 제주지역을 비롯한 전국지방도시와 수도권 시군구 등 총 49개 지역에 지역공인회계사회를 연내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한국공인회계사회는 밝혔다.
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은 환영사에서 “강원지역공인회계사회 출범은 강원도의 회계투명성을 높이고 회원 권익과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회원 간 활발한 교류와 협력, 본회와의 연계 활동을 통해 지역 회계 환경을 발전시키고, 회원 전문성과 위상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정재연 강원대학교 총장은 축사를 통해 “회계의 본질은 숫자가 아니라 신뢰와 투명성에 있다”며 “강원지역공인회계사회가 회원 간 교류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 신뢰와 회계 환경을 더욱 투명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강원대학교 역시 교육·연구·지역공헌 분야에서 협력하며 지역과 전문가 그룹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원지역공인회계사회 출범으로 회원 간 소통과 협업을 촉진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할 예정이며,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공인회계사들이 한층더 국민에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한국공인회계사회는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