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선 청장 “경제적 어려움 겪고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납부기한 연장·환급금 조기 지급”
광주지방국세청(청장 김학선)은 6일 정부광주합동청사에서 지방청 국·과장 및 일선 세무서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3일 전국세무관서장회의에서 확정된 국세행정 운영방안에 따른 지방청 중점 추진사항 및 체납정리·적극행정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면밀하게 집행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학선 광주청장은 “적극적인 세정지원과 최상의 납세서비스로 지역 경제 회복을 뒷받침하겠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납부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지급을 최대한 실시하고,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근로장려금도 빠짐없이 지급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청은 납세자에게 친절히 응대하는 것을 기본으로, 맞춤형 컨설팅과 세금안심교실 운영, 기업 경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간담회·설명회 실시 등을 통해 친(親) 납세자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악의적·지능적 탈세자와 체납자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해 공정세정을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위해 통상적인 정기 세무조사는 ‘컨설팅’ 위주로 납세자의 신고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자상하게 바로 잡아주되, 민생침해와 불공정 행위 및 부동산 탈세에는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 신설되는 ‘국세 체납관리단’의 생활 실태확인 결과에 따라 생계 곤란형 체납자는 재기를 돕고, 악의적 체납자에 대해서는 ‘고액체납자 추적 특별기동반’을 통해 끝까지 추적·징수할 계획이다.
김학선 광주청장은 “직원들이 행복하고,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열심히 일한 직원에 대해 실질적인 보상을 강화하고, 뛰어난 업무성과와 평판으로 타의 귀감이 되는 직원을 ‘으뜸인’으로 선발·격려하는 한편, 참여형 힐링·소통 프로그램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국세청이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는 AI 대전환에 발맞춰 AI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다 함께 공정하게 합리적으로 일 잘하는 광주청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