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팔 청장 “기업하기 좋은 세정환경 조성…세정지원은 ‘납세자 입장’에서 검토할 것”

부산지방국세청은 10일 강성팔 부산지방국세청 취임 후 첫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부산지방국세청]
부산지방국세청은 10일 강성팔 부산지방국세청 취임 후 첫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부산지방국세청]

부산지방국세청(청장 강성팔)은 10일 부산청사 회의실에서 관내 세무서장 및 지방청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부산지방국세청은 지난 3일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발표된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바탕으로 하반기 분야별 주요업무와 중점 추진 사항을 논의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미래를 준비하는 국세청’ 구현을 다짐했다.

회의를 주재한 강성팔 부산지방국세청장은 ‘납세서비스 향상과 세정효율화를 위한 국세행정 AI대전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민생경제 회복과 성장을 위한 합리적인 세정’ 구현에 역량을 집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 부산청장은 “업무과정에서 문제점과 불편함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국세행정 AI대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뤄 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며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환급금 조기지급, 납세담보 면제 등을 세심하게 집행하고 맞춤형 지원제도를 활용해 기업하기 좋은 세정환경을 조성해야 하며 모든 세정지원은 ‘납세자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직원 보호를 강화해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리더십’으로 직원들이 신뢰 속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주문했다.

강 부산청장은 또 “유종지미(有終之美)의 마음으로 남은 기간 업무를 잘 마무리하고,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자세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부산청으로 나아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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